감곡터미널에 들어서면 옛날 시골 정류장 풍경이 떠오르시지요? 벽에 붙은 손글씨 시간표를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버스 시간을 맞춰 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작은 창구에 고개를 숙여 "동서울 한 장이요" 하면 종이표가 바로 나오던 시절이었지요.요즘은 사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무인 발권기 화면 앞에서 어디를 눌러야 할지 몰라 뒤에 선 분들 눈치를 보신 적, 한 번쯤 있으시지요? 자녀분이 "앱으로 예매하세요" 하는데 그 앱이 무엇인지부터 막막하셨던 기억도 있으실 겁니다.감곡터미널에는 아직 사람이 표를 끊어 주는 매표 창구가 있습니다. 다만 점심 무렵에는 창구가 잠시 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오전이나 오후 1시 반 이후에 들르시면 마음 편하게 표를 사실 수 있어요.기계는 바뀌었어도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
예전 터미널에는 매표소 창 위로 커다란 행선지 판이 걸려 있었지요. 창구 직원이 "춘천이요? 원주요?" 하고 되물으면 종이 승차권 한 장이 손에 쥐어지던 시절이었습니다.홍천종합버스터미널도 그렇게 수십 년 동안 홍천 사람들과 휴가 나온 군인들, 설악으로 가는 나그네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 예매가 기본이 되다 보니, 표 한 장 끊는 일이 괜히 겁나실 때가 있으시지요?먼저 마음 놓이는 소식부터 전해 드릴게요. 홍천에서 동서울로 곧장 가는 버스는 하루 서른 번이 넘게 다니고, 한 시간이면 도착합니다.한 대를 놓치셔도 대개 30분 안팎이면 다음 차가 오니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계는 바뀌었어도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홍천종합버스터미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로 3..
예전 시골 터미널을 떠올려 보면, 매표소 유리창 위에 손글씨로 꾹꾹 눌러 쓴 시간표가 붙어 있곤 했지요. 창구 너머로 "전주 한 장이요" 하면 종이 승차권이 손에 쥐어지던 시절이었습니다.임실시외버스터미널도 그런 정겨운 풍경을 품고 오랜 세월 임실 사람들의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무인 발권기며 스마트폰 예매며, 표 한 장 끊는 일이 괜히 어렵게 느껴지실 때가 있으시지요?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실에서 전주로 가는 버스는 하루 서른 번 가까이 다니고, 남원행도 스무 번이 넘게 다녀서 한 대를 놓치셔도 다음 차가 금방 옵니다.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터미널 대표 전화 063-642-2114로 먼저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기계는 바뀌었어도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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