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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찬 바람이 콧등을 스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예전에는 매표소 창구에서 행선지를 말하고 종이표를 받아 드는 것이 당연했지만, 요즘은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안중터미널을 찾아주시는 어르신들 중에는 무인 발권기나 복잡한 화면 앞에서 쩔쩔매며 서운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누구나 쉽게 표를 구하실 수 있답니다.

스마트폰이 편하신 분들은 갤럭시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GO' 앱을 검색하고 설치해 보세요. 화면을 천천히 넘기며 따라 하시면 한결 수월하게 여행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예매 바로가기


표 끊는 방법과 안중터미널 시간표 안내

안중터미널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서울남부터미널행 노선은 보통 아침 6시에 첫차가 출발하고, 저녁 8시 50분 무렵에 막차가 떠납니다. 배차 간격이 제법 있는 편이니 미리 시간을 넉넉히 두고 나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인천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도 하루에 몇 차례 운행되고 있으며, 서울경부고속터미널로 향하는 고속버스 노선도 마련되어 있어 서평택에서 곧바로 상경하시기 참 편리해졌습니다. 고속버스 노선 예매를 원하신다면 코버스(https://www.kobus.co.kr) 누리집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화면 글씨가 작아 눈이 침침하시다면, 위에 있는 예매 바로가기 링크를 꾹 눌러 복사하신 뒤 자녀분들께 이 링크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습니다.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대합실 안쪽에 위치한 창구 직원이나 주변 분들, 혹은 기사님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다들 따뜻하게 도와주실 겁니다.


안중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우리 지역 분들이라면 과거 시가지 한복판에 있던 구 안중리 터미널을 기억하실 겁니다. 골목이 좁아 버스가 드나들 때마다 조마조마했고, 장날이면 사람과 차가 뒤엉켜 북적이던 그 시절의 사람 냄새 나는 풍경 말입니다.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요? 무거운 짐을 이고 지고 버스를 기다리며 이웃과 담소를 나누던 그 정겨운 추억들요. 시간이 흘러 2010년에 지금의 현화리로 터미널이 번듯하게 이전을 하면서, 예전의 왁자지껄함은 덜해졌지만 훨씬 안전하고 쾌적해졌답니다.

이제는 널찍한 대합실에서 한결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리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겉모습은 많이 달라졌지만, 오랜 세월 서평택 사람들의 기쁨과 애환을 싣고 달리는 안중터미널의 따뜻한 마음만은 그대로입니다.

 

안중버스터미널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9길 14-4


안중터미널 둘러보기

안중터미널 안으로 들어서면 무더위나 추위를 피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의자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닥도 미끄럽지 않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지팡이를 짚거나 짐 카트를 끄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걸음을 옮기실 수 있지요.

또한 어르신들이 언제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화장실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급히 목을 축일 수 있는 음료 자판기도 한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주변에 국밥집 등 소박하고 따뜻한 식당들이 여럿 있으니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짐이 무거워 거동이 불편하시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창구 쪽 직원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시거나 근처의 안전한 곳에 놓아두고 쉬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지역 주민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주는 곳이니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해 보세요.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

소도시 터미널의 특성상 대도시처럼 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습니다. 특히 명절 연휴나 주말에는 버스 표가 일찍 매진되어 터미널에 오셨다가 낭패를 겪는 일도 더러 생기지요.

하지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앞서 안내해 드린 모바일 앱이나 예매 링크를 통해 하루 이틀 전에만 표를 구해 두시면 아무런 문제 없이 편안하게 좌석에 앉아 가실 수 있습니다. 행여 스마트폰 예매를 깜빡하셨다면, 터미널에 평소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현장 발권을 먼저 해두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또한, 가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승차홈이 나뉘어 있으니 버스를 타기 전 승차권에 적힌 번호와 안내판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헷갈리실 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꼭 기사님께 행선지를 여쭈어보고 오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안중터미널 가는 길과 마무리

현재 안중터미널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9길 14-4(현화리 83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주변으로 택시 승강장과 시내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평택 시내나 인근 마을로 댁을 찾아가시는 길도 한결 수월합니다.

안중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서울이나 인천 등 멀리 사는 가족들을 만나러 가시거나, 가을날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비록 작은 터미널이지만 우리 서평택 사람들의 정겨움과 설렘이 가득 묻어나는 소중한 곳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 말씀을 올립니다. 버스 시간과 운행 노선은 바뀔 수 있으니, 떠나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언제나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길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