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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은 청양시외버스터미널이지만, 우리에겐 그냥 '청양터미널'로 더 친숙하지요. 장 보러 나온 어르신들, 보따리를 든 자녀들이 오가던 그 대합실 풍경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표 한 장 끊으려 해도 스마트폰 예매다, 무인 발권기다 해서 막막해지는 순간이 있으시지요? 그럴 때는 미리 '티머니 GO' 앱 하나만 깔아 두셔도 한결 마음이 편해지십니다. 오늘은 청양시외버스터미널 이용법을 하나씩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양시외버스터미널 충남 청양군 청양읍 중앙로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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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시외버스터미널 표 끊는 방법 안내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함께 드나듭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는 고속버스, 공주·대전·홍성·보령 같은 가까운 고장으로 가는 버스는 대부분 시외버스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아래는 청양에서 출발하는 주요 노선의 첫차와 막차, 하루 운행 횟수입니다. 자세한 시간표는 자주 바뀌니 대략적인 흐름만 기억해 두세요.

행선지 첫차 ~ 막차 하루 운행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강남) 오전 7시 20분 ~ 저녁 7시 40분 6회 안팎 (약 2시간 반 걸림)
동서울종합터미널 오전 6시 40분 1회
인천종합터미널 오전 8시 40분 ~ 저녁 6시 25분 3회
공주 · 대전 유성 방면 오전 7시 2분 ~ 저녁 7시 55분 14회 안팎 (1시간에 1대꼴)
홍성종합터미널 오전 8시 ~ 밤 9시 10분 13회 안팎
보령종합터미널 오전 7시 ~ 밤 8시 51분 13회 안팎
예산 · 아산 · 천안 방면 오전 7시 35분 ~ 저녁 6시 50분 5회 안팎 (예산은 더 자주)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오전 8시 10분 ~ 저녁 7시 10분 4회

스마트폰으로 미리 예매하는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티머니 GO' 앱입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한 앱에서 모두 예매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갤럭시 휴대폰을 쓰신다면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을 쓰신다면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GO'라고 검색해 설치하시면 됩니다. 처음 한 번만 자녀분들과 함께 가입해 두시면 그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하십니다.

서울 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는 아래 코버스 누리집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자녀분들께 이 링크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습니다.

 

▶ 고속버스 예매: 코버스 (https://www.kobus.co.kr)

 

공주·대전·홍성·보령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아래 버스타고 누리집이 편합니다. 이 링크를 가족 단체 대화방에 올려 두시면, 손주들도 금방 표를 끊어 드릴 수 있을 거예요.

 

▶ 시외버스 예매: 버스타고 (https://www.bustago.or.kr)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주변 분들이나 창구 직원, 기사님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매표 창구 운영 여부와 시간은 터미널(041-943-7345)에 미리 전화로 꼭 확인해 보세요.


청양시외버스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청양은 예로부터 칠갑산 자락에 기대어 사는 조용한 고장이었지요. 그래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목인 이 터미널은 늘 만남과 배웅의 자리였습니다.

2006년 1월에는 청양과 서울 강남을 잇는 고속버스가 새로 생겼습니다. 그 덕분에 서울 사는 자녀들 집에 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세월이 흐르며 건물은 낡아 갔습니다. 외벽 색이 바래고, 큰비가 오면 대합실로 빗물이 들어오기도 했지요.

그래서 청양군이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손을 봤습니다. 대합실 바닥을 높여 빗물이 들지 않게 하고, 안팎을 새로 칠하고, 화장실도 고쳤습니다.

2020년에는 공공미술 사업으로 터미널 안에 작은 갤러리도 생겼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그림 한 점 구경하는 소소한 즐거움이 생긴 셈이지요.

요즘은 시내버스터미널을 새로 꾸미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시외버스터미널을 통째로 옮기는 계획은 보류된 상태이고,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니 지금 자리에서 그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청양터미널 둘러보기

청양시외버스터미널은 2층짜리 아담한 건물입니다. 버스 타는 곳이 건물 한가운데 있어서, 대합실에서 나가시면 길을 헤매실 일이 거의 없습니다.

대합실에는 천장형 냉난방기와 새 대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름 더위나 겨울 추위에도 비교적 편하게 기다리실 수 있지요.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화장실은 한 차례 고쳐서 예전보다 깔끔해졌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무릎이 불편하시거나 휠체어를 쓰신다면 터미널에 미리 전화로 꼭 확인해 보세요. 버스 타는 곳이 1층에 있으니 2층에 올라가실 일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짐 보관과 식사

짐 보관함이 있는지도 따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큰 짐을 맡기실 일이 있다면 출발 전에 터미널에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터미널은 청양읍 구도심 한복판, 전통시장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걸어서 몇 걸음만 나가셔도 국밥집이나 백반집처럼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청양 하면 역시 청양고추와 구기자지요. 버스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시장에 들러 고향 내음 나는 장거리를 구경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

서울행은 하루 몇 대뿐, 명절에는 꼭 미리 예매하세요

서울 센트럴시티로 가는 고속버스는 하루 6회 안팎이고, 동서울행은 이른 아침 한 대뿐입니다. 명절이나 연휴에는 표가 금방 동날 수 있지요.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티머니 GO 앱이나 코버스에서 예매해 두세요. 혼자 하시기 어려우면 자녀분께 "이날 청양에서 서울 가는 표 좀 끊어 달라"고 부탁하시면 됩니다.

같은 서울행이라도 '우등'과 '일반'이 섞여 있어요

서울행 버스는 시간에 따라 우등버스와 일반버스가 번갈아 다닙니다. 우등은 좌석이 넓고 편한 대신 요금이 더 비쌉니다.

예매하실 때 화면에 '우등'인지 '일반'인지 적혀 있으니, 몸이 편한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칠갑산 등 군내로 가실 때는 버스가 다릅니다

칠갑산이나 청양 안쪽 마을로 가는 농어촌버스는 시외버스와 다른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지요.

어디서 타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창구나 대합실에 계신 분께 "칠갑산 가는 군내버스는 어디서 타요?" 하고 물어보세요. 동네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겁니다.

막차 시간은 미리 메모해 두세요

공주·유성 방면은 저녁 8시 전후, 서울행은 저녁 7시 40분쯤이 막차입니다. 시골 터미널은 막차가 일찍 끊기는 편이에요.

돌아오실 버스 시간을 휴대폰 메모장이나 수첩에 적어 두시면, 늦은 시간에 발을 동동 구르실 일이 없습니다.


청양시외버스터미널 찾아가는 길과 마무리

구분 내용
도로명 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중앙로 142
지번 주소 청양읍 읍내리 일대 (청양읍 구도심 중심가)
전화 041-943-7345

 

청양에는 기차역이 없습니다. 기차로 오신다면 장항선 홍성역에서 내리셔서 홍성종합터미널에서 청양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하루 열 번 넘게 다녀서 비교적 수월합니다.

택시를 타실 때는 기사님께 "청양 버스터미널이요" 하시면 다 알아들으십니다. 택시 승강장 위치는 따로 확인되지 않았으니, 필요하시면 터미널에 전화로 콜택시 번호를 여쭤보셔도 좋습니다.

칠갑산 맑은 바람이 맞아주는 청양시외버스터미널, 이제 조금은 편안하게 느껴지시나요? 표 끊는 일이 어려우시면 언제든 주변에 도움을 청하시고,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시면 됩니다.

버스 시간과 운행 노선은 바뀔 수 있으니, 떠나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청양 가시는 길, 내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