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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터미널 대합실 풍경, 기억나시지요? 매표 창구 앞에 길게 늘어선 줄, 벽 한가득 붙어 있던 커다란 시간표 판, 그리고 "광주 가는 차, 곧 출발합니다" 하고 울려 퍼지던 안내 방송까지요.

공식 명칭은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지만, 여수 분들에게는 그냥 '여천터미널'로 더 친숙하지요. 오늘은 이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을 처음 가시는 분도, 오랜만에 가시는 분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표를 스마트폰으로 예매하거나 무인 발권기로 뽑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화면 앞에서 손가락만 맴돌다 뒷사람 눈치에 진땀 흘리신 적, 한 번쯤 있으시지요?

그럴 때 알아두시면 좋은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티머니 GO'라는 앱 하나만 깔아 두시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모두 예매하실 수 있어요. 자세한 방법은 바로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여천시외버스정류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선원동 1287-1

 

시외버스터미널 예매 바로가기


여천시외버스터미널 표 끊는 방법 안내 (예매와 시간표)

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함께 출발합니다. 서울·부산·수원·인천 가는 차는 '고속버스'이고, 광주·순천·목포·창원 등으로 가는 차는 '시외버스'예요.

이 둘은 예매하는 곳이 조금 다르니, 어디로 가시는지 먼저 정하시면 한결 수월합니다.

주요 행선지별 첫차·막차와 배차 간격

전체 시간표는 자주 바뀌기 때문에, 여기서는 첫차와 막차, 대략적인 간격만 정리해 드립니다. 여천 출발 기준이며, 2026년 상반기 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행선지 구분 첫차 / 막차 대략적인 배차
서울(호남선, 센트럴시티) 고속 06:10 / 21:10 40~60분 간격
부산 고속 06:10 / 19:10 60~70분 간격
수원 고속 06:40 / 19:10 하루 6회 안팎
인천 고속 08:10 / 16:10 하루 3회 안팎
광주(유·스퀘어) 시외 06:10 / 21:30 하루 30회 안팎
창원 시외 10:20 / 19:19 하루 3회 안팎

 

이 밖에도 시외버스는 순천, 광양, 고흥, 녹동, 보성, 벌교, 목포, 해남, 강진, 장흥, 구례, 남원, 전주 같은 호남 지역과 마산, 울산, 서대구 같은 영남 지역까지 오갑니다. 정확한 시간표는 아래 예매 누리집이나 앱에서 날짜를 넣어 보시면 가장 정확해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기: 티머니 GO

'티머니 GO' 앱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모두 예매할 수 있어서 하나만 익혀 두시면 아주 편합니다. 갤럭시 휴대폰을 쓰시면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을 쓰시면 '앱스토어'에 들어가셔서 '티머니 GO'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설치가 어려우시면 자녀분이나 손주에게 "티머니 GO 좀 깔아 줄래?" 하고 부탁해 보세요. 한 번만 같이 해 보시면 다음부터는 혼자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누리집으로 예매하기: 고속은 코버스, 시외는 버스타고

서울·부산·수원·인천 가는 고속버스는 코버스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자녀분들께 이 주소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아요.
코버스 고속버스 예매 바로가기 (www.kobus.co.kr)

광주·순천·목포·창원 등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버스타고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 주소도 가족 단체 대화방에 한 번 올려 두시면 두고두고 쓰기 좋답니다.
버스타고 시외버스 예매 바로가기 (www.bustago.or.kr)

기계가 어려우실 때는 이렇게 하세요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주변 분들이나 창구 직원, 기사님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대부분 기꺼이 도와주신답니다.

다만 매표 창구가 몇 시까지 열려 있는지, 대합실 어디에 있는지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창구에서 직접 표를 사실 계획이라면 터미널에 미리 전화로 꼭 확인해 보세요.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여천'이라는 이름에는 여수의 옛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여수시이지만, 1998년까지는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따로 나뉘어 있었지요.

세 지역이 하나로 합쳐진 뒤에도 여천동, 여천역, 여천터미널처럼 '여천'이라는 이름은 동네 곳곳에 정겹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분이 "여천 간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랍니다.

예전 여천터미널은 여천고등학교 건너편에 있었습니다. 그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그 앞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실 거예요.

그러다 2012년 5월 10일, 지금 자리인 무선지구로 옮겨 왔습니다. 이때 석창사거리에 있던 시외버스 정류장도 함께 문을 닫았지요.

이름도 여러 가지로 불립니다. 공식 명칭은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고, '여천공용버스터미널'이라고도 하며, 고속버스 쪽은 '여천고속직행버스정류장'으로 안내되기도 해요. 예매 화면에서는 대개 짧게 '여천'으로 나오니, 이 두 글자만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여천터미널 둘러보기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은 커다란 종합터미널이 아니라 아담한 '정류장' 규모입니다. 그래서 넓은 대합실에서 길을 잃을 걱정은 덜하셔도 괜찮아요.

터미널은 무선지구 안에 있는데, 이전 당시 롯데마트 여천점 건너편 자리로 옮겨 왔습니다. 주변이 상가와 아파트가 들어선 동네라서, 차 시간이 남으면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하시거나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편의시설은 미리 확인하세요

엘리베이터, 화장실 위치, 대합실 의자, 짐 보관 같은 편의시설 정보는 이번에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무릎이 불편하시거나 짐이 많으시다면 터미널에 미리 전화로 꼭 확인해 보세요.

현장에 도착하셔서 잘 모르시겠다면 직원분이나 버스 기사님께 "화장실이 어디예요?", "광주 가는 차는 어디서 타요?" 하고 편하게 여쭤보시면 됩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한 번 들으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이용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

'여수'와 '여천'을 꼭 구분하세요

여수에는 여수종합버스터미널과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이렇게 큰 터미널이 두 곳 있습니다. 예매 화면에서 출발지를 '여수'로 누르시면 다른 터미널 표가 나올 수 있으니, 여천에서 타실 때는 반드시 '여천'을 골라 주세요.

표를 받으신 뒤 출발지 칸에 '여천'이라고 적혀 있는지 한 번만 더 보시면 마음이 놓이실 거예요.

고속버스인지 시외버스인지 확인하세요

서울행은 고속버스, 광주행은 시외버스처럼 행선지에 따라 예매하는 곳이 다릅니다. 헷갈리실 때는 고속과 시외를 모두 예매할 수 있는 티머니 GO 앱을 쓰시면 한 번에 해결됩니다.

일부 장거리 노선은 여천에 서지 않을 수 있어요

수도권으로 가는 장거리 시외버스 가운데에는 여천을 들르지 않고 지나가는 노선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려는 노선이 여천에서 출발하는지 예매 화면에서 먼저 확인해 보시고, 나오지 않으면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타시면 됩니다.

명절과 주말에는 일찍 예매하세요

설과 추석 같은 명절, 그리고 금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후에는 서울·광주행 표가 일찍 매진되기 쉽습니다.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예매해 두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이에요.

혹시 원하시는 시간이 매진이라면 앞뒤 시간대를 살펴보시거나, 광주행처럼 자주 다니는 노선은 다음 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찾아가는 길과 마무리

주소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의 도로명 주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무선로 200 (선원동)입니다. 2026년 7월 1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주소 앞부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바뀌었어요.

예전처럼 '전라남도 여수시 무선로 200'으로 기억하셔도 길을 찾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택시를 타실 때는 기사님께 "여천터미널 가 주세요" 한마디면 충분하답니다.

시내버스로 가는 길

터미널 근처에는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여천롯데마트', '선원동노동복지회관건너편'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수 시내, 여천역, 쌍봉사거리 방면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이 근처를 지나가요.

노선 번호는 바뀔 때가 있으니, 타시기 전에 기사님께 "여천터미널 가요?" 하고 여쭤보시면 가장 확실합니다.

전화 문의

버스 안내 누리집에는 1666-4664라는 문의 번호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터미널 직통 번호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연결이 잘 안 되면 예매 누리집이나 티머니 GO 앱의 고객센터를 이용해 보세요.

오늘은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우리에게 익숙한 여천터미널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표 끊는 일이 조금 낯설더라도 천천히 한 번만 해 보시면 금세 익숙해지실 거예요.

버스 시간과 운행 노선은 바뀔 수 있으니, 떠나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언제나 편안하고 즐거운 걸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