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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시골 정류소 풍경, 기억나시지요? 나무 의자에 보따리를 내려놓고, 매표소 작은 창문 너머로 "어디 가세요?" 하고 묻던 다정한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강원도 평창의 장평시외버스터미널도 그런 정겨운 기억을 품은 곳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표를 스마트폰으로 미리 사야 한다고 하니 막막하셨던 적, 한 번쯤 있으시지요? 걱정 마세요. 오늘 하나만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티머니 GO'라는 앱 하나만 깔아 두시면 집에서도 버스표를 미리 사실 수 있습니다. 어려우시면 자녀분께 "장평터미널 표 좀 끊어 줘" 하고 이 글을 보여 주셔도 충분합니다.

 

장평시외버스터미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금송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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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시외버스터미널 표 끊는 방법과 시간표 안내

장평시외버스터미널은 작은 터미널이지만 행선지는 꽤 다양합니다. 동서울, 서울 남부터미널, 강릉(진부·횡계 경유), 원주, 평창·정선, 군포·안산, 주문진 방면 버스가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다만 노선마다 하루 운행 횟수가 많지 않습니다. 한 대를 놓치면 한참 기다리셔야 할 수 있으니, 시간표를 미리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행선지 첫차·막차 한눈에 보기

행선지 첫차 막차 대략적인 운행
동서울 오전 7시 43분 오후 8시 13분 하루 7회 안팎, 우등, 약 1시간 46분
강릉 (진부·횡계 경유) 오전 8시 5분 오후 8시 20분 하루 16회 안팎, 약 30분~1시간 간격
서울 남부(서초) 오전 8시 3분 전화 확인 하루 여러 차례
원주 / 평창·정선 오전 8시 / 오전 7시 35분 전화 확인 하루 여러 차례

 

위 시각은 대략적인 안내입니다. 버스 시간표는 계절이나 회사 사정에 따라 바뀌곤 하니, 떠나시기 전에 장평터미널(033-332-4209)로 전화해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휴대전화로 표를 미리 사는 방법

장평은 시외버스가 주로 다니는 곳이라, '버스타고' 누리집에서 예매하시면 편리합니다. 자녀분들께 아래 링크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습니다.

 

버스타고 시외버스 예매 바로가기 (https://www.bustago.or.kr)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두시면 더 간편합니다. 갤럭시 휴대전화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 들어가 '티머니 GO'라고 검색해 설치하시면 됩니다. 처음 한 번만 손주나 자녀분과 함께 설정해 두시면, 다음부터는 혼자서도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주변 분들이나 창구 직원, 기사님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매표창구 운영 시간은 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현장에서 표를 사실 생각이라면 전화로 미리 여쭤보시면 마음이 놓입니다.


장평시외버스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공식 명칭은 장평시외버스터미널이지만, 동네 분들에게는 '장평터미널'이나 '장평정류소'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지요. 지금도 버스 안내 자료에 '장평버스정류장', '장평정류소'라는 이름이 함께 쓰이고 있어, 표를 찾으실 때 이름이 달라 보여도 같은 곳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장평은 봉평과 대화 사이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 속 장돌뱅이들이 봉평장에서 대화장으로 넘어가던 바로 그 길목이지요. 예부터 사람과 물건이 오가던 길 위에 터미널이 서 있는 셈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평창역과 경기장을 잇는 셔틀버스가 이곳을 거쳐 가기도 했습니다. 작은 터미널이 세계 손님을 맞았던 시절도 있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시외버스, 그리고 평창역과 평창읍을 잇는 농어촌버스가 함께 드나드는 이 지역의 든든한 교통 거점입니다. 터미널이 언제 처음 문을 열었는지 같은 자세한 연혁은 확인이 어려워 소개하지 못한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세요.


장평터미널 둘러보기

장평터미널은 대합실이 크지 않아 길을 잃으실 걱정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화장실, 엘리베이터, 짐 보관함 같은 내부 편의시설은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몸이 불편하시거나 짐이 많으시다면 터미널(033-332-4209)에 미리 전화로 꼭 확인해 보세요.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과 편의점

터미널에서 걸어서 3분쯤이면 편의점과 식당들이 모인 거리가 나옵니다. 버스 시간이 남았을 때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나 국수 한 그릇 드시기에 좋습니다.

평창은 메밀이 유명한 고장이니, 메밀국수나 메밀전병을 내는 식당이 보이면 한번 들러 보셔도 좋겠습니다. 버스를 타시기 전에는 시간을 넉넉히 두고 식사를 마치시는 편이 마음 편하십니다.

내려서 가볼 만한 곳

장평에서 차로 10분 안쪽이면 이효석 선생의 고향인 봉평 효석문화마을, 사계절 휴양지인 휘닉스파크에 닿습니다. 가을에는 메밀꽃이 하얗게 피어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풍경을 만날 수 있지요.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

배차가 드무니 막차를 꼭 기억해 두세요

장평터미널은 노선마다 하루 운행 횟수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동서울행은 하루 7회 정도라, 한 대를 놓치면 두세 시간을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지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돌아오는 표까지 미리 예매해 두시고, 출발 20분 전에는 터미널에 도착해 계시면 됩니다.

명절과 휴가철, 스키 시즌에는 표가 일찍 동납니다

명절이나 여름 휴가철, 그리고 겨울 스키 시즌에는 휘닉스파크를 오가는 손님까지 몰려 서울행 표가 금방 매진되곤 합니다. 이럴 때는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자녀분께 부탁해 미리 예매해 두시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같은 곳인데 이름이 달라 보일 때

예매 화면에서 '장평'이라고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의 장평이 맞는지, 출발지에 '강원 장평'이나 '장평터미널'로 표시되는지 한 번만 살펴보세요. 헷갈리시면 터미널에 전화로 여쭤보시면 친절히 알려 주실 겁니다.


장평시외버스터미널 찾아가는 길과 마무리

구분 안내
도로명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금송길 6
지번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345
전화 033-332-4209

기차를 타고 오실 때

KTX를 타고 평창역에 내리셨다면, 농어촌버스 110번이 평창역과 장평터미널 사이를 오갑니다. 차로는 10분 남짓 걸리는 가까운 거리라 택시를 이용하셔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평창읍에서 오실 때

평창읍의 평창버스터미널과 장평터미널 사이에는 310번부터 316번까지 농어촌버스가 다닙니다. 시골 버스는 배차가 드무니, 정류장에서 기사님께 "장평터미널 가요?" 하고 한 번 여쭤보시면 확실합니다. 택시 승강장 위치는 확인이 어려웠으니, 필요하시면 터미널에 미리 전화로 물어보세요.

메밀꽃 향기 따라 봉평으로 가시는 길이든, 자녀분 댁에 다녀오시는 길이든, 장평시외버스터미널이 편안한 여행의 첫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버스 시간과 운행 노선은 바뀔 수 있으니, 떠나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들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