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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시외버스터미널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예전 시골 터미널을 떠올리면, 매표소 위에 손글씨로 적어 둔 시간표와 난로 곁에 모여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대합실 풍경이 먼저 생각나시지요?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표를 미리 사야 한다, 기계에서 뽑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화면 앞에서 손가락이 머뭇거리고, 뒤에 선 사람 눈치까지 보이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요?

다행히 평창시외버스터미널은 건물이 아담해서 길을 잃을 걱정이 거의 없어요. 터미널 안에 매표소와 대합실이 있고, 버스는 건물 바로 앞에 서기 때문에 승차홈을 찾아 헤맬 일도 드뭅니다.

떠나기 전에 터미널(033-332-2407)로 전화 한 통 하셔서 원하시는 시간 버스를 여쭤보시면 마음이 한결 놓이실 거예요. 기계는 바뀌었어도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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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시외버스터미널 표 끊는 방법과 첫차 막차 안내

스마트폰으로 미리 예매하기

평창시외버스터미널은 고속버스는 다니지 않고 시외버스만 다니는 곳이에요. 그래서 시외버스 예매 누리집과 통합 예매 앱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표를 끊어두시면 참 편리합니다. 직접 하시기 어려우시면 자녀분들께 이 링크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습니다.

  • 시외버스 예매 (버스타고): https://www.bustago.or.kr
  • 통합 예매 앱 (티머니 GO): 갤럭시 같은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GO'를 검색해 설치해 보세요.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주변 분들이나 창구 직원, 기사님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평창시외버스터미널은 건물 안에 매표소가 있으니, 창구에서 가고 싶은 곳만 말씀하셔도 됩니다.

다만 창구 운영 시간과 카드 결제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현금도 조금 챙기시고, 터미널에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세요.

 

첫차와 막차, 대략적인 배차

평창군청에서 안내하는 시간을 바탕으로 행선지별 첫차와 막차를 정리했어요. 버스가 하루에 몇 대 되지 않으니, 첫차와 막차만큼은 꼭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행선지 첫차 막차 참고
동서울 오전 7시 35분 오후 7시 35분 대략 2~3시간 간격, 2시간 남짓 소요
원주 오전 7시 15분 오후 6시 15분 하루 몇 차례만 운행
정선 오전 8시 56분 오후 7시 31분 서울·원주에서 오는 버스가 들러 감

 

서울에서 평창으로 오실 때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시면 돼요. 동서울 출발 첫차는 오전 7시, 막차는 오후 6시 50분 무렵입니다.

전체 시간표는 자주 바뀌어서 여기에 다 적지 않았어요. 시간표 확인은 평창군청 누리집의 '시외 버스시간표' 화면이나 티머니 GO 앱에서 하실 수 있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터미널에 전화로 여쭤보시는 것입니다.


평창시외버스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평창시외버스터미널은 1983년에 문을 열었어요. 공식 명칭은 평창버스터미널이지만, 오래 다니신 분들께는 건물 간판에 적혀 있던 '평창버스정류장'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지요.

간판 이름은 건물 외벽을 고치면서 지금의 '평창버스터미널'로 바뀌었다고 해요. 2013년 무렵에는 대합실과 화장실, 건물 안팎을 손보는 큰 보수 공사도 있었습니다.

한때는 하루 40~50대의 버스가 드나들 만큼 북적이던 곳이었어요. 그러다 이용하는 분들이 줄면서 2023년 말에는 운영하던 사업자가 더는 운영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 문을 닫을 고비를 맞기도 했지요.

다행히 평창군이 지금 자리에서 공영터미널로 이어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운영 방식이 바뀌는 과정에서 매표 시간 같은 세부 사항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지금은 평창에서 출발하거나 평창에서 끝나는 노선은 없고, 동서울과 원주에서 정선으로 가는 버스가 잠시 들렀다 가는 터미널이에요. 작고 오래된 건물이지만, 평창읍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바깥 세상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문입니다.


터미널 둘러보기

대합실과 편의시설

터미널 안에는 매표소와 대합실이 있고, 화장실은 남녀가 나뉘어 있어요. 건물이 크지 않아서 대합실에 앉아 계시면 건물 앞에 버스가 서는 모습이 잘 보이는 편입니다.

어르신을 위한 시설

터미널은 2층 건물이지만, 매표소와 대합실처럼 자주 쓰시는 곳은 1층 기준으로 이용하시게 될 거예요. 엘리베이터나 경사로, 휠체어 이용, 짐 보관 가능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터미널에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세요.

짐이 많으시거나 걸음이 불편하시다면 전화로 미리 말씀해 두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버스에 오르실 때 기사님께 짐을 실어 달라고 부탁드리셔도 괜찮습니다.

 

평창버스터미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백오1길 3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과 주변 볼거리

터미널에서 걸어서 3분이면 평창올림픽시장에 닿아요. 공식 명칭은 평창올림픽시장이지만, 우리에겐 평창전통시장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지요.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정해지면서 시장 이름도 지금처럼 바뀌었다고 해요. 시장 안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을 찾으시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밥 한 끼로 든든하게 채우실 수 있습니다.

장이 서는 날은 따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장날 풍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시장 상인회(033-332-8804)에 미리 여쭤보세요.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

'평창역'과 평창읍은 꽤 멀어요

KTX가 서는 평창역은 이름은 평창이지만 평창읍에서 20km 넘게 떨어진 용평면에 있어요. 기차를 타고 오셔서 평창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평창역에서는 장평터미널에서 평창터미널로 가는 농어촌버스 가운데 평창역을 들르는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평창군 농어촌버스는 성인 1,000원 단일요금이라 부담도 적지만, 요금과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평창군 버스정보시스템이나 버스정보도우미(080-085-8888)로 확인해 보세요.

다른 곳에서 오는 버스라 조금 늦을 수 있어요

평창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버스는 모두 서울이나 원주, 정선 쪽에서 오다가 잠시 들르는 버스예요. 그래서 길 사정에 따라 몇 분 늦게 도착하기도 합니다.

출발 시각보다 10~20분 일찍 나오셔서 대합실에서 기다리시면 마음이 편하세요. 버스가 왔는지 헷갈리시면 버스 앞 유리의 행선지 표시를 보시거나, 기사님께 "동서울 가는 버스 맞지요?" 하고 한 번 여쭤보시면 됩니다.

막차가 이르고, 명절·주말엔 자리가 빨리 차요

원주행 막차는 오후 6시대, 동서울행 막차도 오후 7시대라 저녁 일정은 넉넉히 잡기 어려워요. 돌아오는 날에는 막차 시간을 먼저 정해 두고 일정을 짜시면 한결 여유롭습니다.

지나가는 버스라서 명절이나 주말에는 앞선 터미널에서 이미 자리가 차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날에는 며칠 전에 앱이나 누리집으로 미리 예매해 두시거나, 자녀분께 부탁하시면 안심하고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평창시외버스터미널 찾아가는 길과 마무리

주소와 연락처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백오1길 5
전화 033-332-2407
가까운 곳 평창올림픽시장 (걸어서 약 3분)

대중교통과 택시, 주차

평창읍 안팎의 마을에서는 평창군 농어촌버스를 타고 오실 수 있어요. 대화면, 방림면, 장평 방면 버스가 평창버스터미널을 오가니, 사시는 마을 정류장 노선을 버스정보도우미에 여쭤보시면 됩니다.

택시 승강장 위치와 주차 공간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차를 가지고 오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터미널에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세요.

떠나시기 전에

버스 시간과 운행 노선은 바뀔 수 있으니, 떠나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전화 한 통, 앱 화면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평창시외버스터미널을 떠난 버스는 평창강 물줄기와 산자락을 따라 천천히 달려갈 거예요. 창밖으로 스치는 강원도의 산빛을 바라보시며, 표 끊는 걱정은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